ivory's Log
그게 무엇이라도 항상 쉬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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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ory's DevStory 4

개발자로서의 삶, 1년

디자이너의 삶을 뒤로하고, 개발자로 전직한 지 벌써 1년이란 시간이 지났다. 정말 순식간이었던 지난 1년 동안 나는 어떻게 살아왔고, 개발자로서의 첫 경험은 어땠는지, 1년 동안 내가 어떤 생각과 고민을 했는지 기록해보려고 한다.(글 쓰는 재주가 없어 두서없이 기록하니 양해 바랍니다.) 첫 직장 첫 직장에 합격했을 때가 가장 먼저 기억이 난다. 회사마다 이력서를 따로 준비하고 경험 삼아 많은 회사를 돌아다니며 면접 질문을 포함한 여러 데이터도 쌓아보고, 혼자 '면접 오답노트'를 만들어서 스스로 피드백하며 합격을 위해 철저하게 준비했었다. 그렇게 해서 총 14군데의 회사에 최종 합격하였다. 하지만, 내가 바라던 프론트엔드의 포지션을 제안한 곳은 단 한 곳뿐이었고 그 회사에 입사를 하게 되었다. 일단 개발자..

ivory's DevStory 2021.10.12

2020년 '하고 싶은 말'

2021년까지 열흘 정도 남은 시점에, 2020년을 마무리하는 글이 조금 뜬금없지만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소감을 딱 쓰기 좋은 시점이라 생각하여 좀 이른 회고록(?)을 작성하게 되었다. 인턴 종료와 함께 찾아온 식중독 인턴계약이 종료된 지 벌써 1주일이 돼간다. 인턴을 종료하고 1주일은 푹 쉬겠다고 다짐했지만, 계약 종료 5일 전부터 식중독에 감염되면서 응급실에 실려가고, 혹시 몰라 자가격리까지 당해 엄청 고생을 했다. 이 식중독 때문에 회사에 제대로 된 마지막 인사도 못하였고, 블로그 포스팅은커녕 컴퓨터 앞에 앉아 있지도 못했다. 시작이 중요한 만큼 끝도 중요하다고 했는데, 마지막이 너무 허접했다. 설상가상 4개월 동안 몸을 담았던 회사에 정규직 전환 지원도 탈락해서 심적으로도 아팠던 기간이었다. 아쉬움..

ivory's DevStory 2020.12.20

개발초보의 인턴경험

개발자 인턴을 시작한 지 꽤 시간이 흘렀다. 긴 시간은 아니지만 지난 3개월 동안 경험했던 희로애락을 공유하고 싶어 글을 쓰게 되었다. 인턴을 시작하게 된 계기 협업을 나갔던 'onions'기업(이하 어니언스)에서 나를 포함해 동기 2명까지 총 3명이서, 인턴을 하게 되었다. 사실 기본적인 개발이론 지식과 취업준비를 하여 정직원 입사라는 선택지도 있었지만, 내 선택은 인턴이었다. 그것도 꽤 쉬운 결정이었다. 결정이 쉬웠던 이유는 간단했다. 내가 개발 경험이 아예 없었다는 것. 이 부족한 경험을 조금이라도 채워야 했었는데, 마침 어니언스 대표님께서 좋은 기회를 먼저 제안해 주셨다. 그리고 TypeScript, React Native 등 새로운 기술 스택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겨서 지원하게 되었다...

ivory's DevStory 2020.11.22

프롤로그

이 블로그를 운영하기 전에 따로 운영하던 기술 블로그가 있었다. 그땐 개발 영역에 발을 처음 내디딘 시점이었고(물론 지금도, 개발 초보), 여러 가지 개념을 정리하고 열심히 공부하기 위해 블로깅을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심지어 블로깅 커뮤니티에 참여하여 주 3회 이상, 기술 로그를 꾸준히 남기기도 했었는데 프로젝트를 병행하며 블로깅을 하는 일은 매우 쉬운 일이 아니었다. 게다가 횟수를 채우지 못하면 벌금을 내야 하는 규칙이 있었는데, 이 벌칙을 피하고자 어떻게는 횟수만 채우는 데에 집중하고 있는 내가 있었다. 얼마 전에 그 기술 블로그 내용을 첫 로그부터 최근 로그까지 정독한 적이 있다. 초반은 그래도 처음 시작하며 의욕은 넘쳤는지 봐줄만했으나, 최근 로그로 갈수록 내용이 부실해지거나 ..

ivory's DevStory 2020.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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