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의 삶을 뒤로하고, 개발자로 전직한 지 벌써 1년이란 시간이 지났다. 정말 순식간이었던 지난 1년 동안 나는 어떻게 살아왔고, 개발자로서의 첫 경험은 어땠는지, 1년 동안 내가 어떤 생각과 고민을 했는지 기록해보려고 한다.(글 쓰는 재주가 없어 두서없이 기록하니 양해 바랍니다.) 첫 직장 첫 직장에 합격했을 때가 가장 먼저 기억이 난다. 회사마다 이력서를 따로 준비하고 경험 삼아 많은 회사를 돌아다니며 면접 질문을 포함한 여러 데이터도 쌓아보고, 혼자 '면접 오답노트'를 만들어서 스스로 피드백하며 합격을 위해 철저하게 준비했었다. 그렇게 해서 총 14군데의 회사에 최종 합격하였다. 하지만, 내가 바라던 프론트엔드의 포지션을 제안한 곳은 단 한 곳뿐이었고 그 회사에 입사를 하게 되었다. 일단 개발자..